[센터뉴스] SK 와이번스 역사 속으로…오늘 매각 본계약 체결 外<br /><br />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.<br /><br />▶ SK 와이번스, 역사 속으로…오늘 매각 본계약<br /><br /> "SK 와이번스~ 언제나 나를 부르는 승리의 함성을 들어봐 영원히 빛날 그 이름 SK 와이번스"<br /><br />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21년 역사의 마침표를 찍습니다.<br /><br />구단 지분 100%를 가진 SK텔레콤은 오늘 신세계그룹 이마트에 지분을 모두 매각하는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는데요.<br /><br />이로써 SK텔레콤은 KBO리그에서 완전히 퇴장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비록 이름은 사라지지만, SK가 남긴 빛나는 기록은 남습니다.<br /><br />2000년 3월 KBO리그에 입성한 SK는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4번이나 들어 올렸고요.<br /><br />KBO리그 역사상 팀 최다 연승 기록도 SK가 갖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009년 8월 25일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부터 2010년 3월 30일 LG와 원정경기까지 22연승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존 SK 유니폼 다음달 5일까지 착용<br /><br />매각이 체결되더라도 선수단은 다음달 5일까지는 기존 SK 유니폼을 입고 스프링캠프 훈련에 참여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이후 연습경기에는 지난 시즌 이벤트용으로 입었던, 흰색 바탕에 영문으로 '인천'이 새겨진 '인천 유니폼'을 입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신세계 측 "새 팀명·유니폼 아직 미정"<br /><br />기존의 SK엠블럼은 신세계 이마트 엠블럼으로 교체되고요.<br /><br />새로운 팀명과 정식 유니폼이 제작될 때까지는 이 임시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.<br /><br /> "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유니폼을 입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고 아쉽기도 하고 새로운 팀에 대한 기대가 더 큽니다. 지금 유니폼은 좋은 추억으로 남겨놓고…"<br /><br />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건 새로운 팀명입니다.<br /><br />신세계에서 후보 중 하나로 삼았던 '일렉트로스'도 사용하지 않고, '와이번스' 팀명도 재활용하지 않을 거라는 전망인데요.<br /><br />아직 결정되진 않았지만 신세계 측은 'SSG'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▶ 추신수 국내 복귀…신세계와 연봉 27억원 계약<br /><br />여기에 '추추 트레인' 추신수 선수가 국내 리그에 복귀해 신세계유니폼을 입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야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.<br /><br />신세계그룹은 추신수 선수와 연봉 27억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▶ 25일 귀국 후 자가격리…곧바로 선수단 합류<br /><br />SK와이번스는 지난 2007년 해외파 특별지명에서 추신수 선수를 1순위로 지명한 바 있는데요.<br /><br />신세계그룹은 "야구단 인수를 결정한 직후부터 추신수의 영입을 원하는 인천 야구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으며,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, 최종 입단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김진욱 공수처장, 오늘 경찰청 방문…협력 논의<br /><br />오후 주목할 일정도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오늘 오후 3시, 서울 미근동 경찰청을 찾아 김창룡 경찰청장과 면담합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공수처법에 따른 두 기관 간의 사건 이첩 기준과 상호 협력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오늘 만남은 김 처장의 '주식거래 의혹' 사건을 서울경찰청이 맡게 된 이후 이뤄져 부적절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었는데요.<br /><br />▶김진욱 "경찰청 방문은 2주 전 잡힌 일정"<br /><br />이에 대해 김 처장은 오늘 출근길에서 "김창룡 경찰청장과의 만남은 거의 2주 전에 잡힌 것"이라며 일반적인 협조 사항만 논의할 것 같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▶'주식거래 수사' 경찰청 방문 논란에 선 그어<br /><br />앞서 김창룡 경찰청장도 기관 협조 차원의 면담이 되도록 할 계획이며, 순수한 예방 차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